바이든 방일 앞두고 아베 "우크라 사태 기회로 日 방위력 강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기회로 삼아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주문했다.
17일(현지시간) NHK 방송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오는 23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일본이 어떻게 방위력을 강화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일본이 방위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기회로 삼아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주문했다.
17일(현지시간) NHK 방송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오는 23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면서 일본이 어떻게 방위력을 강화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일본이 방위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나라에는 그 어떤 나라도 손을 내밀지 않는다"며 "우리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베 전 총리는 감염증법에 따라 2류(類·숫자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높음)에 해당하는 코로나19를 5류로 변경하는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도 촉구했다.
일본의 감염증법은 감염증의 종류를 감염증 1∼5류, 지정감염증, 신형인플루엔자등감염증의 7가지로 나눈다. 감염증 1류에는 에볼라출혈열·페스트 등, 2류에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결핵 등, 3류에는 콜레라·장티푸스 등이 포함돼 있고, 4류에는 말라리아·광견병 등이 있다.
감염증 5에 준하는 대응으로 바뀔 경우 입원 권고, 소독, 교통 제한 조치를 할 수 없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대내외적인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아베파가 정부를 계속 지원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협력을 호소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