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시설공간 활용 잘했다..거점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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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국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시설공간 활용을 가장 잘하고 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 활용평가'에서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립대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공간관리 규정 등 제도 기반 마련과 공간 활용률, 공간 배정 현황, 초과 공간 관리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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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국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시설공간 활용을 가장 잘하고 있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북대는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 활용평가'에서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립대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각 국립대의 공간 배분 현황을 평가해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예산을 분배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분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공간관리 규정 등 제도 기반 마련과 공간 활용률, 공간 배정 현황, 초과 공간 관리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는 기획과 공간기획팀을 중심으로 공간 활용률 제고와 공간 배정기준 합리화를 통해 학과 간 편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간 비용 채산제'를 적용,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간 관리를 통한 실효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공간 비용 채산제 선도 대학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 사례를 수집해 각종 규정을 개정하고 공간 배정 절차 확립 등을 모색했으며, 대학 시설·공간에 대한 자문기구인 '시설 공간 활용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학내 공간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왔다.
전북대는 1위 선정에 따라 시설 확충비가 20% 증액돼 교육 여건 개선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하고 공간 배분에 대한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구성원들에게 더 나은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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