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대모 윤희정, "아들 떠난 후 노래 못 불러"(퍼펙트라이프)[오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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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윤희정은 외모부터 재능까지, 자매처럼 똑 닮은 딸 쏘머즈(본명 김수연)와 함께한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희정은 아들 같은 사위와 찰떡 케미도 뽐냈다.
자신에게 살가운 사위에 대해 윤희정은 "사위가 참 잘한다"면서 "나와 병원도 항상 같이 간다. 아들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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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윤희정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5월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펜트라이프' 에는 대한민국 재즈 대중화에 앞장서 ‘재즈계 대모’라고 불리는 재즈 가수 윤희정이 출연해 신곡 ‘웃으면서 가자’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윤희정은 외모부터 재능까지, 자매처럼 똑 닮은 딸 쏘머즈(본명 김수연)와 함께한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자신이 딸을 위해 작사하고, 딸은 엄마를 향한 마음을 담아 작곡해 만들어진 곡이었다.
윤희정은 “딸이 맨날 ‘나중에 엄마 없이 나 혼자되면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고 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그럴 때마다 내가 ‘누구든지 가는 거다.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이 세상 무엇도 두려워하지 마라’고 말해준다”며 해당 가사를 쓰게 된 계기를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윤희정은 “원래 작년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늦춰졌다”고 전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어 “작년에 슬픈 일을 당했다. 아들이 있었는데 떠났다. 노래를 부를 수가 없더라”라며 “‘이 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치유하고 의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윤희정은 아들 같은 사위와 찰떡 케미도 뽐냈다. 혈압과 당뇨 조절로 식단 관리 중인 그녀를 위해 사위는 솜씨를 발휘해 특제 두부조림을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딸이 “내가 며느리고 남편이 아들 같다”고 말하자, 사위는 “내가 장모님이랑 결혼했으면 부부 싸움도 안 하고 살았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살가운 사위에 대해 윤희정은 “사위가 참 잘한다”면서 “나와 병원도 항상 같이 간다. 아들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 CHOSUN '퍼펜트라이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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