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 장학금 100만달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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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82·독일어과 58학번)이 최근 장학금 100만달러(12억7820만원)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이 이사장은 현재까지 모교에 총 40억원을 기부했다.
연 매출 1억달러, 직원 600명의 기업을 일군 이 이사장은 2004년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2008년엔 미국 메릴랜드 주 정부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 100대 경영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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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덕선 한국외대 해외동문연합회 이사장(82·독일어과 58학번)이 최근 장학금 100만달러(12억7820만원)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이 이사장은 현재까지 모교에 총 40억원을 기부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시작, 1986년 ATG(Allied Technology Group, Inc)를 설립했다.
연 매출 1억달러, 직원 600명의 기업을 일군 이 이사장은 2004년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2008년엔 미국 메릴랜드 주 정부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 100대 경영자 상'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하나의 외대로 나아가기 위한 학교의 구조조정 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모교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후배들이 세계 무대에서 모교와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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