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노이서 개막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캐롬·포켓 테이블 23일 개막 '호치민3쿠션월드컵' 공식 테이블로 2017년 브로츠와프월드게임 이후 5년만에 국제대회 테이블 호치민월드컵에는 신모델 '이노베이션클럽2' 8대 공급 민테이블, 직영점 운영 등 베트남 당구시장 적극 공략 민상준 대표 "호치민월드컵 3년 추가 계약 논의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GAMES) 캐롬경기에서 베트남 선수가 민테이블 새 모델 ‘이노베이션클럽2’에서 경기하고 있다. (사진=민테이블 제공)
베트남 당구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당구테이블업체 민테이블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공식테이블로 선정됐다.
민테이블(대표 민상준)은 지난 13일 하노이에서 개막한 제31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GAMES)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에서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 공식 테이블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동남아시아경기대회는 아세안 11개국이 참가하는 지역내 최대 스포츠행사로 ‘동남아시아올림픽’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올해 열리게 됐다.
민테이블의 포켓 테이블이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한 제31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GAMES) 포켓볼 경기 공식테이블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민테이블 제공)
민테이블은 이번 동남아시아경기대회 캐롬과 포켓볼 종목 테이블로 사용된다.
아울러 호치민3쿠션월드컵에는 민테이블이 지난해 개발한 신모델 ‘이노베이션클럽2’ 8대가 공급된다.
민테이블이 국제대회 공식테이블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7년 호치민3쿠션월드컵과 폴란드 브로츠와프 월드게임 이후 5년만이다.
제31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GAMES) 당구경기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하동체육관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민테이블 제공)
민테이블 민상준 대표는 “지난 2020년 베트남당구연맹과 3년간(2020~22년) 호치민3쿠션월드컵 공식테이블 계약을 체결했으나,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 이번에 대회가 열리게 됐다”며 “현재 추가적인 공식테이블 공급계약(3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호치민3쿠션월드컵은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 대회가 잇따라 취소됐다가 이번에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민테이블은 베트남 현지에 판매직영점을 운영하는 등 수년 전부터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