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패배 메드베데프 "실망스럽다. 클레이 코트는 어려워"

정광호 2022. 5. 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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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수술 후 복귀한 '세계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투어 복귀전에서 쓴 맛을 맛봤다.

메드베데프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오픈(ATP 250)에 1번시드로 출전했지만,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75위)에게 2-6 6-7(5)로 첫 판에서 패배했다.

메드베데프는 이후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메드베데프는 2017년부터 프랑스오픈 본선에 출전했여 매번 1회전 탈락을 맛봤으나 작년에는 8강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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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코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메드베데프(사진=ATP 홈페이지 캡처)

탈장 수술 후 복귀한 '세계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투어 복귀전에서 쓴 맛을 맛봤다. 

메드베데프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오픈(ATP 250)에 1번시드로 출전했지만,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75위)에게 2-6 6-7(5)로 첫 판에서 패배했다. 

경기 후 메드베데프는 "힘들다. 클레이 코트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하지 못했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클레이 코트 경기는 훨씬 더 힘들고 잘 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2세트 타이브레이크 매치 포인트 위기에서 더플폴트로 포인트를 내주는 등 아쉬운 경기력을 펼쳤다. 

메드베데프는 이어 "실수도 많았다. 이길 만큼 잘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 이길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클레이에서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더블폴트로 마무리했다"며 "실망스럽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드베데프는 이후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프랑스오픈 성적에 따라 랭킹 1위에 다시 오를 수 있다.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윔블던의 출전 금지 제재로 인해 메드베데프는 오는 프랑스오픈에서의 성적이 매우 중요했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신체적으로도 좋아지고 있다. 롤랑가로스를 위해 더 많이 연습하고 준비해야 한다. 체력적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메드베데프는 2017년부터 프랑스오픈 본선에 출전했여 매번 1회전 탈락을 맛봤으나 작년에는 8강까지 올랐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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