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마동석X손석구, 오늘 개봉 '닥스2' 넘어 역대급 흥행 기대되는 이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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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닥터스트레인지2'가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범죄도시2'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심상치 않다.
'범죄도시2'는 15세 관람가로 한층 더 보기 편해진 오락 영화로 탈바꿈했다.
히어로의 새로운 모습을 만든 마동석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범죄도시2'는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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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닥터스트레인지2’가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범죄도시2’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심상치 않다.
▲ ‘극한직업’ 뛰어넘은 사전 예매량
한국영화의 황금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 ‘극한직업’이었다. ‘극한직업’은 무려 1600만이 넘는 흥행을 기록한 코미디 영화로 엄청난 대기록을 세웠다. 오늘 개봉하는 ‘범죄도시2’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019년 ‘백두산’ 이후 오랜만에 기록이다.
사전예매량 기록이 의미있는 것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많은 시민이 극장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 3년만에 예매량 20만장을 넘은 첫 한국 영화라는 것 자체로 의미가 남다르다.
▲ 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
‘범죄도시2’는 15세 관람가로 한층 더 보기 편해진 오락 영화로 탈바꿈했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은 한층 더 시원시원해졌으며, 살인마 강해상을 연기하는 손석구의 잔악함 역시 전편의 장첸을 넘어선다.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 이후 빌런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손석구는 부담감을 충분히 이겨내도 될 정도로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줬다.
액션 호감에 더해 유쾌한 웃음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범죄도시2’ 시사회 역시도 시작부터 끝까지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가득하다. 시사회 이후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2'는 꼬여있지 않다. 속을 답답하게 하는 역할이나 억지스러운 전개는 없다. 극명하게 나뉘어진 선과 악 사이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동석과 금천서 형사들의 고군분투가 러닝타임 내내 그려질 뿐이다.
▲ 믿고 보는 마동석
마동석은 관객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 마동석은 많은 작품을 소화해내면서 대부분의 작품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특히나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면서 700만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범죄도시2’에서는 제작과 기획과 출연까지도 함께 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는 악당들을 속 시원하게 패고, 응징하지만 약자 앞에서 한 없이 약한 모습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한국식. 히어로의 새로운 모습을 만든 마동석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범죄도시2’는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일 ‘범죄도시2’가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수를 기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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