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가족의 달 특집..'제 1회 노니 반려견 스쿨' 오픈
"사랑스러운 내 가족을 소개합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가 언니들과 반려견들의 찰떡 호흡이 빛난 힐링 만점 한 회를 선보였다.
지난 5월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37회에서는 박세리-이상화-한유미-정유인-김자인과 전 레슬링 선수 윤소영이 가족의 달 특집, '제1회 노니 반려견 스쿨'을 통해 반려견과 끈끈한 가족애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언니들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등장해 '제1회 노니 반려견 스쿨'의 출발을 알렸다. 박세리의 반려견 '모찌', 한유미의 절친인 모델 차수민의 반려견 '루이', 정유인의 반려견 '마니', 김자인의 반려견 '독도'와 '바다', 이상화의 반려견 '리아', 윤소영의 반려견 '봉팔'이는 각자 다른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반려견 중 가장 맏형이자 몸집이 큰 윤소영의 반려견 '봉팔'이는 7세 그레이트데인으로 2개월 때 이미 성견 진돗개의 체중인 17kg이었다고 전해져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언니들과 반려견들은 '입학 테스트'를 실시했다. 먼저 반려견의 시각적 민감도를 알아보는 1단계 '착시 매트 테스트'에서는 정유인의 반려견 '마니'와 김자인의 반려견 '독도'만 반응을 보일 뿐 다른 반려견들은 쿨하게 지나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반려견의 인내심과 주인과의 친밀도를 기를 수 있는 2단계 '기다려 테스트'에서는 대부분의 반려견이 기다림을 포기해 폭소를 터트렸다. 정유인의 반려견 '마니'와 한유미의 조카견 '루이'는 금세 간식을 폭풍 흡입했고, 김자인의 반려견 '독도'는 40초를 넘기며 선전했지만 결국 간식의 유혹에 무너졌다. 반면 이상화의 반려견 '리아'와 박세리의 반려견 '모찌'는 간식보다는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상화와 박세리를 흐뭇하게 했다. 이런 와중에 마지막 주자 윤소영의 반려견 '봉팔'이는 침을 흘리면서도 간식에 눈도 주지 않는, 교과서 같은 자세로 무려 1분 42초를 성공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쉬는 시간, 정유인의 반려견인 '마니'는 엎드려, 빵야 등 개인기를 선보였고, 에너지 넘치는 박세리의 반려견 '모찌'는 김자인의 반려견 '바다'와 '독도'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했지만 두 반려견 모두 피하기 바쁜 웃픈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자 박세리는 "너무 차갑다. 눈길 좀 마주쳐줘"라고 애원하며 반전 엄마美를 선사했다.
다음 수업인 '전신 짐볼 운동'에서 반려견들은 엄마를 닮은 운동 신경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의 반려견 '리아'는 엄마를 닮은 황금 허벅지를 뽐내며 균형 잡기와 간식 먹기를 동시에 하는 신공을 선보였고, 박세리의 반려견 '모찌'는 질주본능을 보여 박세리를 애타게 했지만, 이내 짐볼 위에서는 안정적인 자세를 취해 박세리를 미소 짓게 했다. 그리고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운동인 '어질리티'에 도전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반려견들은 훈련을 시작했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박세리의 반려견 '모찌'는 장애물 앞에서 요지부동한 자세로 박세리의 걱정을 샀던 터. 그 사이 이상화는 반려견 '리아'에게 "리아야 우리 연습 한 번만 더 해보자"라고 속삭이며 열정을 불태웠고, 강아지 유치원에 다니는 한유미의 조카견 '루이'는 에이스다운 면모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렇지만 경기에 돌입하자 반려견들은 의외의 반전 결과를 이끌었다. 계속 도망 다니던 박세리의 반려견 '모찌'는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실전파'다운 면모를 발휘했고, 에이스였던 한유미의 조카견 '루이'는 실전에서는 약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루이'는 '모찌'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청하며 맹활약했고, 훈련 중 클라이밍까지 해냈던 김자인의 반려견 '독도'가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점심시간을 가진 언니들은 반려견들과의 첫 만남을 얘기했다. 박세리는 2016년 은퇴 당시 보스턴테리어 '모찌'의 작은 몸과 귀여운 눈빛에 반해 데려왔다고 밝혔다. '모찌'의 동생인 '찹쌀'이는 팬과의 인연으로 처음 만났다가 선천성 슬개골 탈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데려왔고, 막내 '시루'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김자인은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떨어져 힘들었을 때 강아지에게 위로받은 것을 계기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독도'를 입양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6개월 뒤 또 다른 유기견 보호소에서 '바다'를 데려왔던 김자인은 당시 '119 항공 구조대'였던 남편의 동료들이 독도 바다에서 순직한 것을 기리기 위해 반려견의 이름을 '독도'와 '바다'로 지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공감한 이상화는 반려견 '리아'가 강남이 방송촬영으로 갔던 유기견 센터에서 만난 강아지로, 강남의 다른 반려견인 '강북'이와의 친밀도 검사까지 마친 뒤 입양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더욱이 이상화는 '리아'의 수술 날, 이전 강아지의 죽음이 겹쳐 몰래 눈물을 흘렸던 상황을 전하며 '리아'의 위로에 큰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이 밖에도 윤소영은 반려견 '봉팔'이가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한 뒤 이경규에게 간식과 사료를 선물 받고 아이돌 김우석과 화보를 찍었다고 자랑했다. 이에 정유인은 반려견 '마니'가 주인 못지않은 뛰어난 수영 실력이 있다고 자랑했고, 김자인은 임신 7개월 때 '독도'와 '바다'와 함께 수락산을 등반했다며 철견의 힘을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웃게 되고"라고 했던 박세리의 말처럼 언니들은 웃으며 '반려견 미술 놀이'를 진행했고, 반려견들과 예술혼을 불태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운동은 물론 반려견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언니들은 이미 가족이 된 반려견과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따뜻한 공감 토크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청자들은 "골프 레전드 세리언니를 움직이게 하는 건 우리 모찌뿐! 모찌와 세리언니 케미 대박!" "반려견들 모두 귀염 뽀짝! 보는 내내 힐링 됐어요!" "엄마 닮아서 반려견들도 운동 DNA 최고네요!" "다음 주도 기대됩니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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