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할매' 곽진영, 10kg 감량+성형한 이유 "날 안 알아봐줬으면.." [종합]

최하나 기자 2022. 5.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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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배우 곽진영이 성형수술을 한 이유와 사업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배우 곽진영이 출연해 다양한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이어 곽진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여수에 내려가 직접 사업에 뛰어든 것이 3년 째"라면서 "너무 힘들다. 어깨가 무겁다. '종말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부담이다. 내 이름을 빼고 엄마 이름으로 하라고 하고 싶다"고 부담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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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진격의 할매' 배우 곽진영이 성형수술을 한 이유와 사업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배우 곽진영이 출연해 다양한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박정수는 과거 함께 작품했던 곽진영을 알아보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내 곽진영이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를 연기했다는 걸 알고 모두가 놀라워했다. 이에 곽진영은 "10kg 빠졌다"고 달라진 외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곽진영은 김영옥과 박정수가 "왜 뜯어고쳤냐"고 묻자 "'아들과 딸' 하면서 신인상을 탔다. 여동생은 어디 가서 제가 언니라고 말을 안한다. 사람들이 '종말이, 종말이' 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곽진영은 "나를 안 알아봐주길 바랐다. 너무 어린 나이에 그렇게 돼서 부담감이 컸다. 저를 못 알아볼까 싶어서 성형수슬을 했다"고 성형수술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곽진영은 "제 일상이 없어졌다"면서 고민을 전했다. 12년 전 갓김치 사업을 시작했다는 곽진영은 "처음엔 쉽게 시작했다. 고향이 여수다보니 김치 사업을 하게 됐다. 제 이름을 걸고 2010년 공장을 차렸다. 홈쇼핑도 하고 미국에도 수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곽진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여수에 내려가 직접 사업에 뛰어든 것이 3년 째"라면서 "너무 힘들다. 어깨가 무겁다. '종말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부담이다. 내 이름을 빼고 엄마 이름으로 하라고 하고 싶다"고 부담감을 호소했다.

또한 곽진영은 30년 넘게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라고 했다. 곽진영은 "모든 게 제 앞으로 되어있다는 것이 부담이다. 내려 놓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정수는 "다른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어도 못한다. 일에 치여서 우울증이 왔는지도 모른다. 병원에 가 봐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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