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 생일 축하하며 의미심장 글

빅뱅 지드래곤, 태양. 사진ㅣ지드래곤 SNS 캡처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태양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드래곤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양과 함께 찍은 영상과 함께 "성공 속에서 남들은 우리가 친구인줄 알고, 역경 속에서 우리는 서로가 친구인 줄 안다(In prosperity our friends know us, in adversity we know our friends)"라는 글로 태양의 생일을 축하했다. 태양은 5월 18일 생일을 맞았다.

특히 게시물에 "생일 축하해 우리 영배♥아빠의 날 (HAPPYDADDYSDAY)"이라는 축하메시지를 통해 생일과 더불어 아빠가 된 태양을 축하했다. 태양은 지난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지난해 12월 득남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듯한 '구름에 가린 태양 이모티콘'이 보인다. 선글라스를 낀 지드래곤과 마스크를 쓴 태양의 다정하면서도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1988년생으로 13살에 연습생으로 처음 만나 빅뱅으로 데뷔한 뒤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5일 빅뱅 완전체로 4년 만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를 발매했으며, 최근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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