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설치
최아영 2022. 5. 18. 09:33
전 정부가 없앴던 금융·증권범죄 전문 수사 조직이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됐다.
서울남부지검은 "기존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 체제를 개편해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날 취임식에서 이를 '1호 지시사항'으로 지시한 지 하루 만이다.
지난 2013년 서울남부지검에 설치됐던 합수단은 금융·증권범죄 전담조직으로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줄이겠다며 2020년 1월 이를 폐지했다.
합수단은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비롯한 각종 금융·증권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검사, 검찰수사관, 특별사법경찰 및 전문인력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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