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민족대표33인'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 추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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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명으로서 우리 민족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순국 제100주기 추도제가 19일 서울 강북구 봉황각과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추도제는 천도교와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손 선생 유족과 천도교 회원, 기념사업회원, 이남우 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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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명으로서 우리 민족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순국 제100주기 추도제가 19일 서울 강북구 봉황각과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추도제는 천도교와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손 선생 유족과 천도교 회원, 기념사업회원, 이남우 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제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엔 의암성사 묘소 참례와 추모제를, 오후엔 동학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의암성사 묘소 참례는 묘소가 위치한 봉황각에서 오전 9시부터 90분간, 추모제는 중앙대교당에서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이어진다.
학술대회 주제는 '의암 손병희의 역사적 재조명'이다. 김상웅 전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손 선생의 민족운동과 독립사상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고,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의 공연을 끝으로 추도제가 마무리된다.
손 선생은 천도교 측 대표로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가 일본 경찰에 자진 검거·구금돼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는 병 보석으로 석방된 뒤 1922년 5월19일 서울 상춘원에서 요양하던 중 병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보훈처는 선생의 유해가 안장된 서울 수유리 묘역을 작년 1월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했고, 올해 순국 100주기를 맞아 정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보훈처 이 차장은 "오늘날의 번영된 대한민국은 손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추도식이 선생의 독립정신과 애국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고귀한 유지를 받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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