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포스코에너지, 남녀부 정규리그 1위 확정

권수연 2022. 5.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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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탁구 남녀부가 긴 정규리그 끝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17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부 코리아리그에서 포스코에너지가 삼성생명에게 매치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편, 하루 앞서 열렸던 남자부 코리아리그에서는 삼성생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를 매치스코어 3-1로 돌려세우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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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양하은,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탁구 남녀부가 긴 정규리그 끝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17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부 코리아리그에서 포스코에너지가 삼성생명에게 매치스코어 2-3으로 패했다.

마지막 매듭이 패배로 끝났지만 포스코에너지는 12승4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에 우뚝 섰다. 2위 삼성생명(11승5패, 승점41점)과는 고작 1점 차를 기록했다. 3위는 승점 38점(10승6패)의 대한항공이다,.

1매치에 나선 막내 김나영이 최효주와의 접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첫 분위기를 가져왔다. 부드럽게 풀린 김나영의 경기에 반해 최효주는 범실을 자주 내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양하은이 기세를 이어받았다. 아슬아슬한 듀스와 역전극을 펼친 끝에 2매치까지 들고왔다. 

그러나 3매치부터 급격히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지호-최효주가 양하은-유한나 조를 돌려세우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이어 나선 4매치까지 삼성의 변서영이 가져가며 치열한 자존심싸움을 벌였다. 마지막 5매치에서는 유한나가 경기를 끄는 듯 했으나 김지호가 기세를 뒤바꿔 승리했다. 

1위 뒤집기에는 실패했지만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포스코에너지 또한 최종 경기를 내줬지만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마지막에 웃는 진짜 승자가 되었다. 

삼성생명 안재현,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한편, 하루 앞서 열렸던 남자부 코리아리그에서는 삼성생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를 매치스코어 3-1로 돌려세우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 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18경기에서 14승4패,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2위 상무(15승3패, 승점 51점)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렸다. 

에이스 안재현이 1매치를 2-0으로 가져오고, '맏형' 이상수가 장우진을 잡으며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3매치에 나선 이상수-조대성이 조승민-조기성을 2-0으로 누르며 승리를 확정했다. 비록 4매치에서 장우진이 안재현을 돌려세웠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챔프전 직행을 확정지은 삼성생명은 2위 상무와 3위 미래에셋증권의 플레이오프(PO)전 승자와 오는 28일, 챔피언을 결정짓기 위한 마지막 싸움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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