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에 어깨 드러낸 미니드레스 입혀 액세서리로 사용", 24살 엄마 카일리 제너 논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연소 억만장자 모델 카일리 제너(24)가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4살 딸 스토미에게 어깨를 드러낸 미니 드레스를 입혀 논란이 일고 있다.
카일리 제너와 남친 트래비스 스캇은 딸 스토미와 함께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긴 소매 보디콘을 입은 제너는 두 개의 뱅글 팔찌, 금색 하이힐 샌들을 착용했고, 스캇은 짙은 녹색 정장과 흰색 나이키 운동화를 선택했다.
딸 스토미는 어깨를 드러낸 흰색 미니드레스와 흰색 하이탑 운동화를 신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미국 네티즌은 “딸은 미니 카일리 제너다”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비난의 목소리도 높았다. 일부 네티즌은 스토미가 “부적절하게” 옷을 입었다고 주장했고, 제너가 그녀의 딸을 패션 “액세서리”로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한 팬은 “스토미의 드레스는 잘 모르겠다. 어린 소녀에게 너무 성숙된 드레스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도 “어린 소녀에게 그 옷은 적절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월 2일 둘째 아들을 맞이했다. 처음엔 ‘울프’라는 이름을 지었다가, 나중에 취소했다.
킴 카다시안의 이복 동생이자 켄달 제너의 친동생인 카일리 제너는 2018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7년 미국 E채널 프로그램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으로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최근엔 여성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을 돌파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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