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의 아름다운 형상과 색감구현"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하트성운'

2022. 5. 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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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의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변영준 씨가 출품한 '하트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누어진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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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트성운'.[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의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변영준 씨가 출품한 ‘하트성운’이 대상을 차지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까지 함께 공모하며, 주제는 심우주(Deep sky)·지구와 우주·태양계 분야로 나누어진다.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하트성운은 전체적인 형상이 하트 모양을 닮은 아름다운 성운으로 중심부의 디테일한 구조와 성운 외곽의 물고기 모양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응모작 수가 늘고 작품들의 완성도가 높아져, 우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적 분야로 확장됐음을 실감했다”며 "코로나 19로 해외 촬영 사진은 줄었지만 대신 국내에서 촬영한 심우주 분야 작품들의 기술적 수준이 돋보였고 천체들과 지상 풍경을 조화롭게 구성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작품들이 인상깊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천체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쌍둥이의 유성.[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수상 작품들은 다양한 천문우주 과학문화 확산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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