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5·18 기념식서 '오월의 노래' 부른다 [공식]

2022. 5. 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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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국가보훈처 주관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이지훈은 오월어머니 합창단, 리틀엔젤스예술단과 함께 헌정 공연 무대로 '오월의 노래'를 부른다.

이지훈은 '오월의 진실'을 주제로 한 추모 영상에도 함께 했다. 영화 '택시 운전사'를 본 따 '5월의 택시, 진실을 향해 달린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영상에서 이지훈은 택시 운전사를 맡았다. 그는 "뮤지컬 '광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여해 뜻 깊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한 뮤지컬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바탕으로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투쟁과 자유·평화를 갈망한 광주시민들의 12일간 기록을 담았다. 이지훈은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을 맡았다.

[사진 =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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