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백기 선언..음바페 보내줄 듯

윤은용 기자 2022. 5.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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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킬리안 음바페. AP연합뉴스


끝내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시 되는 킬리안 음바페를 설득하는 작업을 포기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지난 17일 PSG가 음바페를 붙잡는 것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오래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시되어 왔는데, PSG는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설득에 실패하며 이적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998년생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월드컵에서도 벌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얼마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과 함께 차세대 라이벌 구도를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음바페가 뛰는 프랑스 리그1은 유럽 5대 빅리그에 들어가긴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작은 무대다. 음바페는 평소에도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드러내왔고, 이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이 직접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할 생각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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