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이진욱,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 가이드북..무빙포스터 공개 ('결혼백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극본 최이랑 연출 송제영 서주완) 측이 이진욱과 이연희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살아온 환경부터 결혼에 대한 가치관까지 너무나 다른 예랑이 '서준형'(이진욱)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이 웨딩마치를 울리기까지의 과정을 12가지 에피소드로 리얼하게 담아낸 '현실백서'이기도 하다. 이에 오늘(18일) 공개된 무빙포스터를 통해 예고된 준형과 나은의 각각의 현실 포인트를 짚어봤다.
▲ 더 그룸(The Groom), 서준형
신의 직장 공기업에 다니는 호감형 훈남 준형의 키워드는 로맨틱, 젠틀, 스윗이다. 순수한 사랑꾼이라 실속 차리고 계산하기도 바쁜 여느 30대와는 사뭇 다르다.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로맨티시스트 그 자체인 것.
그래서 내 여자를 감동시키는 프러포즈부터 눈부신 장밋빛 결혼계획까지,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 이것저것 비교하고 따지기보다는 최고로 좋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며 화려하게 시작하고 싶다. 이렇게 이상적인 100점 예비 신랑 준형이 결혼도 이런 마음만으로 잘할 수 있을지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 더 브라이드(The Bride), 김나은
반면 '모범생→ 인서울 대학→ 대기업 취직' 대한민국 워너비 코스를 제대로 밟은 나은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똑순이다. 눈부신 웨딩드레스와 화려한 결혼식장보다 더 중요한 건 두 사람의 미래를 위한 '효율적' 결혼이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실속 있는 결혼은 없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하지만 뭐든 야무지게 잘 해내는 나은도 결혼 준비는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란 현실을 깨닫는다. 21세기형 예비 신부의 표본 그 자체인 나은이 준형의 이상과 눈앞에 닥친 현실 사이에서 합리적 집중과 선택으로 결혼 준비도 '워너비' 코스 밟듯 잘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결혼백서' 제작진은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의기투합해서 준비한 '결혼백서'의 첫 공개를 5일 앞두고, 가이드북 커버 콘셉트로 제작한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2022년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예비부부가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결혼의 모든 것'을 12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한 현실 공감 드라마 '결혼백서'의 주요 테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비주얼 환상 커플 준형과 나은이 결혼도 환상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오는 23일 공개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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