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은 틱장애 완치할 수 있을까?

전아름 기자 입력 2022. 5.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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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0세~9세 어린이 틱(투렛)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훈 수인재한의원 원장은 "틱장애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 때문에 고칠 수 없는 질환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매우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재발되기도 하며, 재발까지 없애는 치료는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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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틱장애, 한의학에선 어떻게 접근할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0세~9세 어린이 틱(투렛)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어린이 틱(투렛) 진료인원은 2388명으로 2016년 1897명보다 491명이나 많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의 일부를 반복해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하는 틱장애는 주로 만 6~7세 전후에 발병한다. 아직도 정확한 원인이나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자주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도움말=안상훈 수인재한의원 원장. ⓒ수인재한의원

안상훈 수인재한의원 원장은 "틱장애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 때문에 고칠 수 없는 질환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매우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치료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재발되기도 하며, 재발까지 없애는 치료는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틱을 잘 치료하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틱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눈 떨림이나 딸꾹질처럼 저절로 일어나는 근육의 경련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신체에 발생하는 찜찜하고 답답한 느낌인 전조감각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이며, 틱의 치료는 전조감각충동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틱장애 원인으로 스트레스나 환경변화와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 설명하는 이들도 있지만, 불안을 잘 느끼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동에게 심리적 원인이 틱을 일으키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고 본다. 즉, 단순히 스트레스 요인만을 없애거나 외부 환경만 개선해선 해결이 어렵다는 것이다.

안상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틱을 발생시키는 원인인 '전조감각충동'을 기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마치 피가 통하지 않으면 저린 느낌이 있는 것처럼, 기가 통하지 않아도 불편한 느낌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전조감각충동이라는 것이다. 또한 불안한 기질은 심담허겁으로 설명한다. 이것은 뇌기능을 오장육부로 설명하는 방식이며, 이에 따라 심장과 쓸개의 기운을 보강하는 약재를 통해 불안을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켜 외부적인 요인에 잘 대처하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는 뉴로피드백이나 자율신경계 안정을 위한 바이오피드백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틱의 올바른 치료는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치료 전 꼼꼼한 증상 파악을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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