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맥스 후 가리비안해적..인천·평창·여수 또 대박 낸다

2022. 5. 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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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맥스 바지락 갯벌경운기 어르신들이 생업에 몰두하는 동안, 이번엔 '가리비안 해적'들이 나타났다.

'범 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관광홍보영상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2022년 버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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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2022 디스코팡팡 활력 넘치는 어선들
한편으론, 잔잔한 피아노 선율 속 감성
펀 시티 월미,강화,송도 비트있는 여행
여수에 나타난 가리비안해적 출항어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머드맥스 바지락 갯벌경운기 어르신들이 생업에 몰두하는 동안, 이번엔 ‘가리비안 해적’들이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영상 2022년 버전 ‘가리비안 해적’

‘범 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관광홍보영상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2022년 버전이 나왔다. 이번엔 디스코 팡팡, 인천·평창·여수이다.

준정부기관인 한국관광공사는 문체부와 함께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Feel the Rhythm of Korea’ 신규영상 3편을 오는 20일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 선보인다.

지금까지 한국관광공사의 바이럴 영상은 독특한 소품과 주제, 판소리와 함께 전통과 연계시킨 힙합 배경음악 등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로 지역의 특색을 재해석해 기존 한국관광 홍보영상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코 팡팡 레트로 무드의 인천편

이번 인천 편은 ‘재밌는 도시(Fun City)’를 콘셉트로 월미도 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을 레트로 감성으로 해석해 MZ세대에 소구하며,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강화도 갯벌, 송도 센트럴파크 등의 장소를 특색 있게 보여준다.

평창 편은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촌 클래식마을 등 평창이 가진 음악적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월정사 전나무숲, 대관령목장, 오대천 및 미탄면 전경 등을 감성적인 분위기로 담아냈다. 평창편은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서정적인 영상이다.

평창에서 울리는 청정 피아노 선율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모티브로 해 ‘가리비안의 해적’이란 제목을 단 여수 편은 땅거미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는 새벽녘 청정 바다로 출항하는 어선과 선원들의 일상을 빠른 호흡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동틀 무렵 노출되는 화태대교,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의 명소들이 아름다운 인상을 남긴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캐리비안 해적을 모티브한 만큼 외국인들이 더욱 친근하게 한국관광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의 촬영지들은 코로나 후 국제관광의 회복과 재도약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의 관문이란 점, 한국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코로나로 지친 세계인들에게 힐링과 안식, 위안을 전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최근 국민들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캐리비안의 해적을 표현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점 등을 감안해 결정됐다.

허현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외국인 3만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1년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약 1명꼴(47%)로 향후 3년 내 한국 관광을 희망하는 등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의 세 편의 영상이 외국인관광객들에게 방한관광의 불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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