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AIM 뮤직 MOU 체결..메타버스 음원시장 진출

2022. 5.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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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방송송출업체인 KMH가 '메타버스 전문 기획사' AIM뮤직과 손잡고 메타버스 음원시장에 진출합니다.

KMH는 지난 17일 AIM뮤직과 '메타버스 컨텐츠·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서울 목동 KMH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찬수 KMH 대표이사, 박찬재 AIM 뮤직 대표이사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 간 전문성을 결합하여 메타버스 공동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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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양측 '메타버스 컨텐츠·플랫폼 개발산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M뮤직의 가상공간 뮤지션'에이미 문' 앞세워 메타버스 플랫폼 음원선점 계획
메타버스 기반 신사업 연계 비전 밝힌 KMH.."메타버스 시대 새로운 기회 모색할 것"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KMH 회의실에서 한찬수KMH대표이사(왼쪽)와 박찬재 AIM뮤직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국내 1위 방송송출업체인 KMH가 ‘메타버스 전문 기획사’ AIM뮤직과 손잡고 메타버스 음원시장에 진출합니다.

KMH는 지난 17일 AIM뮤직과 ‘메타버스 컨텐츠·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서울 목동 KMH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찬수 KMH 대표이사, 박찬재 AIM 뮤직 대표이사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 간 전문성을 결합하여 메타버스 공동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AIM 뮤직은 2018년 출범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며, 소녀시대 태연의 동생인 하연과 걸그룹 베리굿 출신 이소 등의 음반 역시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으로 K-pop 음원을 제작, 발매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M 뮤직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버츄얼 셀럽 '에이미문(AIMY MOON)'의 AI 음악 프로듀싱 능력을 활용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음원시장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에이미문은 가상공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으로, 사용자들은 에이미문이 프로듀싱하는 다양한 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직접 작곡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에이미문은 현재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찬수 KMH 대표이사는 "당사는 앞으로 AIM 뮤직과 같이 역량을 갖춘 제작사와 전략적 제휴,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하여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나아가 지분 인수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M 뮤직 박찬재 대표이사는 "KMH와의 협력을 통해 AI, NF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사업과 유저참여형콘텐츠(UGC) 플랫폼 개발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최종적으로 개인화된 음악, 동영상, 게임 콘텐츠의 데이터가 가상자산으로 활용되는 웰 3.0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MH는 지난 정기 주총에서 ▲가상현실 플랫폼.콘텐츠 개발 및 관련 사업 ▲가상화폐 관련 사업 ▲NFT의 제작, 인증, 중개 및 판매 사업 등의 정관 변경안을 추가하며, 본원사업인 미디어에 향후 메타버스 기반의 신사업을 연계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KMH 그룹은 방송.골프레저.IT/제조 등 3개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889억원, 영업이익은 7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4%, 23%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8.6% 오른 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KMH 회의실에서 한찬수KMH대표이사(왼쪽부터 네번째)와 박찬재 AIM뮤직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버츄얼 셀럽 ‘에이미 문(AIMY MOON)’ <사진=KMH & AIM뮤직>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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