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엄한 경비 속 5·18 민주화운동 42주기 기념식

이영주 2022. 5.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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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펼쳐진다.

1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400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했다.

광주경찰은 중대당 70~80여 명에 달하는 기동대 40개 중대 등 총 57개 중대를 투입했다.

'오월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유족·정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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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묘지 안팎 경찰만 4000명 투입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제 42주기 5·18기념식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국립묘지에서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 2022.05.18.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제42주기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펼쳐진다.

1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기념식이 열리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4000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했다.

광주경찰은 중대당 70~80여 명에 달하는 기동대 40개 중대 등 총 57개 중대를 투입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동원된 형사·강력·정보과 직원들과 대통령 경호처에서 파견된 인력까지 포함할 경우 경호 인력은 이 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민주묘지 초입인 북구 장등동 용호마을 인근에서부터 약 5m 간격으로 경찰력을 배치했다. 경찰 버스까지 주변 도로에 빼곡히 주차돼 삼엄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제 42주기 5·18기념식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국립묘지에서 경찰의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 2022.05.18.hyein0342@newsis.com

경찰은 만약의 상황 속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고 기념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등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대응 단계·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유연하게 경비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예년 수준의 경비 인력을 동원, 기념식 경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민주묘지에서는 5·18 42주년 기념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거행된다. '오월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유족·정계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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