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유방암으로 죽을 고비.. 투병생활로 잘난척하는 성격 변해"('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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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음을 언급했다.
17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을 위해 마당에서 전 파티가 열렸다.
이경진의 마른 몸매를 본 박원숙은 "허리가 어쩜 이래. 들어간 허리가 있다니"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경진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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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진이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음을 언급했다.
17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을 위해 마당에서 전 파티가 열렸다.
사선녀는 옥천 전통 문화 체험관을 찾았다. 안내소를 찾은 박원숙은 “어딜 가면 안내소 잘 들리니? 나는 물건을 사도 설명서를 안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선녀는 한복 체험을 하기로 했다. 다양하게 준비된 한복과 소품을 보고 사선녀는 감탄을 하기도. 혜은이는 “나는 남자꺼 입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경진의 마른 몸매를 본 박원숙은 “허리가 어쩜 이래. 들어간 허리가 있다니”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언니들을 위해 다락방으로 이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은 “크지 않는 방에서 언니 둘이 있는 걸 보니까 마음이 불편했다. 내가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게 어떨까 싶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다.
김청은 다락방을 예쁘게 꾸미기 시작했다. 혜은이는 “(청이가) 꾸미는 데 소질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경진은 “모양 내는 거 좋아한다”라고 공감했다.
이후 완성된 김청의 다락방을 보고 모두들 감탄했다. 혜은이는 “이거 바디 필로우. 혼자 자면 외로우니까. 그리고 이거 호루라기. 무슨 일이 있으면 불어라”라고 말하며 선물을 전했다. 이경진은 커피와 와인을 가지고 왔다.
박원숙은 “완전 아늑해졌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청은 “옮기다가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너는 좀 기운을 빼야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진은 “가까운 사이도 여행을 하면 싸운다. 엄마도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싸우더라. 나이가 들어도 싸우는구나”라고 언급했다. 박원숙은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경진은 “상처 주는 사람은 안 보면 되는 거다. 잔소리 하고 싶지도 않고, 편하게 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진은 유방암 투병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이경진은 “아니라고 하면서 잘난척하는 게 있었다. 죽음과 맞닿게 되면 진짜 그때 많이 깨우친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진은 “남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하기도. 박원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경진과)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감이 된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아주 물흐르듯이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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