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서울'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문 연다

2022. 5.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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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8월부터 해외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팬데믹 와중에도 더욱 인기를 더한 한류와 뷰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서울을 팬데믹 이후 가장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브랜딩할 것이다"라며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하는 등 우리 관광업계가 중단된 해외마케팅을 다시 가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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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함께 본격적 해외 로드쇼 개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8월부터 해외박람회 참가 등 대면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 세계 각국이 국경을 개방하고 해외여행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 것에 따른 조치다. 서울관광재단은 핵심 타깃 국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 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팬데믹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서울 관광을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직접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서울관광재단은 해외 마케팅 대상 국가 선정 조사를 실시하고 각 권역별로 집중 공략 시장을 도출했다. 조사 결과, 엄격한 해외 입국 규제 상황이 진행 중인 중화권 시장은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한류 콘텐츠 영향이 크고 적극적으로 국경 개방에 나선 영국, 미국 등 구미 국가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동북아권에서는 일본, 홍콩, 대만이 동남아권에서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구미주권에서는 영국, 미국, 독일 순으로 그 중요도가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별 주요 국가를 집중 타깃으로 설정하고 약 2년 만에 대대적인 글로벌 대면 마케팅에 나선다.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는 8월 초 말레이시아, 베트남 2개국가 순회 로드쇼를 개최하고, 동북아 시장 공략을 위해 9월 일본의 대표 관광박람회인 TEJ(Tourism Expo Japan), 11월의 대만 ITF(타이베이 국제여유전)에 서울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영국, 스페인 등 관광시장이 먼저 재개된 구미주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마케팅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팬데믹 와중에도 더욱 인기를 더한 한류와 뷰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서울을 팬데믹 이후 가장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브랜딩할 것이다”라며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하는 등 우리 관광업계가 중단된 해외마케팅을 다시 가동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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