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맨유, 케인 영입 못하면 손흥민 영입해야"

빈재욱 기자 2022. 5. 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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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친정팀이 케인 영입을 하지 못하면 손흥민 영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네빌은 하루 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자는 "맨유가 해리 케인을 영입해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이어 네빌은 맨유가 케인 영입이 불가능하다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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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친정팀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번리전에서 골 넣고 기뻐하는 케인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친정팀이 케인 영입을 하지 못하면 손흥민 영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네빌은 하루 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에 이어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사회자는 "맨유가 해리 케인을 영입해야 할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네빌은 "케인 영입은 100% 좋은 일"이라며 "그는 절대로 실망하게 하지 않는 선수이고 적은 기회에도 득점을 만든다"고 밝혔다. 다만 "맨유가 케인을 데려오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빌은 맨유가 케인 영입이 불가능하다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떠난 맨유는 센터 포워드가 한 명뿐"이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거나 전력에서 제외되면 그 자릴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과거 맨유와 링크설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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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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