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터커 동생' 카일 터커, HOU과 연장 계약 불발..시즌 후 연봉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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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3년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카일 터커가 소속팀과 연장 계약에 실패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카일 터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더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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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19년부터 3년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카일 터커가 소속팀과 연장 계약에 실패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카일 터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더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터커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휴스턴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엄청난 기대와 함께 입단한 터커는 2018년 처음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후 3시즌 동안은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터커는 2021시즌 타율 0.294 30홈런 92타점 OPS 0.917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MVP 투표에서 20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타율 0.279 4홈런 OPS 0.874를 기록했다. 이에 휴스턴은 발 빠르게 연장 계약을 제시했고, 만났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터커는 2022시즌이 끝나면 첫 연봉 조정 자격이 주어진다. 터커는 연봉 76만 2000달러(약 9억 6000만 원)를 받고 있다.
주전 우익수로 발돋움한 터커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6 5홈런 19타점 OPS 0.776으로 지난 시즌보다는 주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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