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유지중"..충격 비주얼 사연자 등장, 김영옥 '분노'→나문희 '호통'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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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진격의 할매'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고민 남녀들의 충격 사연에 골머리를 앓았다.
17일 방송된 '진격의 할매'에는 "온갖 동식물들이 저에게 말을 거는데... 제가 제정신이 아닌 걸까요?"라는 고민을 밝힌 사연자가 찾아왔다.
사연자의 몸 상태를 본 국민할매들은 "지방은 물론 근육도 찾을 수 없다. 너무 말랐다"라며 격하게 사연자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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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 할매' 나문희도 격분
"절실하다며 왜 못해?!"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채널S ‘진격의 할매’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고민 남녀들의 충격 사연에 골머리를 앓았다.
17일 방송된 ‘진격의 할매’에는 “온갖 동식물들이 저에게 말을 거는데... 제가 제정신이 아닌 걸까요?"라는 고민을 밝힌 사연자가 찾아왔다. 나문희는 “영혼이 얼마나 맑으면 그렇겠냐”라며 신기해했지만, 진지하게 동식물과 대화한 에피소드가 이어지자 의심이 가득해졌다. 박정수는 직접 반려식물을 데려와 식물의 마음에 대해 질문했고, 반려 식물의 고마워하는 마음을 사연자에게 듣자 동식물과 교감하는 사연자를 믿게 됐다. 이에 김영옥은 “우리 다 같이 돌아버리는 것 아니냐”며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사연자의 경험담과 동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해결한 사건들을 들으며 설득당한 할매들은 점차 사연자의 능력을 믿기 시작했다. 사연자의 진짜 고민은 이런 능력에 대해 아버지께 고백하는 문제였다. 김영옥은 “듣는 우리도 긴가민가하지만, 없는 얘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진솔한 대화를 나눠 보시라”라고 사연자의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또 김영옥은 “딸의 특별한 능력에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사연자를 응원했다.
이어 너무나 깡말라 충격적인 비주얼의 사연자가 찾아와 “몸무게가 32kg인데 이 몸무게를 유지하고 싶은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라며 고민을 의뢰했다. 사연자의 몸 상태를 본 국민할매들은 “지방은 물론 근육도 찾을 수 없다. 너무 말랐다”라며 격하게 사연자를 걱정했다. 마른 게 예쁘지 않은 걸 알고, 건강에도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32kg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사연자에게 결국 김영옥은 분노했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던 나문희도 “절실하게 바꾸고 싶다면서 왜 못 해?”라며 사연자를 혼냈다.
사연자는 “정신과도 가볼까 하다가 홀로 이겨내 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정수는 조심스럽게 “강박증은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나도 한때 결벽증이 있었는데, 내 몸 상태가 힘든데도 강박에서 벗어나질 못하더라”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사연자는 건강해져서 돌아오기로 할매들과 약속했다.
한편, ‘종말이’ 곽진영이 “김치 사업을 하면서 제 일상이 없어졌다”라며 할매들의 도움을 구했다. 곽진영은 "제 이름을 걸고 시작한 사업이라 너무 부담감이 크다. 제 손이 안 닿는 부분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김치 사업도, ‘종말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곽진영에겐 스트레스였다. 이에 박정수는 "쉬질 못하니 번아웃이 온 것 같다. 병원에 가자"라며 마음을 치료하길 권했다. 곽진영은 어머니와도 자주 부딪힘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어머니에 대한 마음의 짐까지 진 곽진영에 박정수는 “사람이 일에 지치면 그런 마음이 든다”며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길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똑 닮은 비주얼의 유비빔&김연수 부부가 찾아왔다. 아내 김연수는 “남편이 제 이름을 ‘비빔’으로 개명하길 강요한다”라며 남편의 ‘부부 이름 동체’ 주장을 고발했다. 이유도 모른 채 10년 동안 아프던 남편 유비빔은 이름을 ‘비빔’으로 개명한 후 신기하게도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유비빔은 ‘비빔’에 빠지며 영어와 한글을 비빈 ‘비빔문자’ 개발, ‘비빔’ 연구에 골몰하느라 모든 일을 제쳐놓았다. 이에 박정수는 “이혼할 생각은 안 해봤어요?”라고 일침을 놓아 유비빔을 당황하게 했다. 할매들의 타박과 함께 유비빔은 아내의 개명을 포기했고, 김영옥은 “앞으로는 아내를 열심히 도와야 한다”라고 덧붙이며 아내 김연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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