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골' 손흥민 vs '22골' 살라, 리그 최종전서 득점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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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은 결국 리그 최종전서 가려지게 됐다.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21골)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가 1골차 득점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살라가 18일 경기에 결장하면서 시즌 최종전서 골든부트(득점왕)의 주인이 결정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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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은 결국 리그 최종전서 가려지게 됐다.
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토트넘·21골)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가 1골차 득점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살라가 18일 경기에 결장하면서 시즌 최종전서 골든부트(득점왕)의 주인이 결정되게 됐다.
살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1-2022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27승8무2패(승점 89)를 기록, 선두 맨체스터시티(승점 90)를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리버풀의 첫 쿼드러플 희망은 살아 있다. 카라바오 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미 더블을 작성한 리버풀은 오는 2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남겨 두고 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역전 우승도 최종전서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쿼드러플을 향해 갈 길 바쁜 리버풀은 살라에게 휴식을 줬다. 살라는 지난 15일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 중 부상으로 교체돼 나간 바 있다. 무릎이나 사타구니 부상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는 관측이다.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들을 앞둔 리버풀은 살라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살라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손흥민의 득점왕 역전 가능성이 좀더 높아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살라를 무리하게 쓰는 리스크를 택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득점왕 희망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리버풀은 23일 울버햄프턴과,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 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마지노선인 4위 수성을 위해 최소한 비겨야 한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을 상대로 손흥민이 화끈한 화력을 가동, UCL 티켓과 아시아인 최초의 득점왕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지 기대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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