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영 "브라질서 미용실 운영하다 강도에 전재산 뺏겨"(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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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이 이민을 떠났다가 강도에게 가족을 잃을 뻔했던 공포스러운 경험을 털어놓았다.
가수라는 꿈을 꾸던 임지영은 소속사에도 합겼했지만, 가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로 인해 일을 놓을 수 없었고 결국 꿈을 포기했다.
그러나 2002년 12월 임지영 가게로 4인조 강도가 들었다.
결국 임지영은 "가족과 아는 형님 집으로 피신했다가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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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임지영이 이민을 떠났다가 강도에게 가족을 잃을 뻔했던 공포스러운 경험을 털어놓았다.
5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다양한 사연의 도전자들이 '도전! 꿈의 무대'에 나섰다.
임지영은 해외 유학을 떠났다가 3년 후 아버지 암 선고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아버지를 잃었다. 갑자기 소년가장이 된 임지영은 동생 약학대 입학금과 집안 생활비를 벌어야했다. 가수라는 꿈을 꾸던 임지영은 소속사에도 합겼했지만, 가장이라는 무거운 자리로 인해 일을 놓을 수 없었고 결국 꿈을 포기했다.
이후 파라과이로 다시 돈을 벌러 떠난 임지영. 옷가게를 하며 결혼도 하고, 브라질로 이민가 미용실을 운영하며 행복하게 살 것만 같았다. 그러나 2002년 12월 임지영 가게로 4인조 강도가 들었다.
두 자녀와 아내를 죽이겠다며 총구를 겨누는 강도에게 가족들 목숨만 살려달라며 애원했지만, 그동안 모았던 전 재산을 뺏겼다. 결국 임지영은 "가족과 아는 형님 집으로 피신했다가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때 일로 악몽을 꾼다. 강도들의 얼굴이 아직도 떠오른다. 그때만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공포에 시달린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지금은 두 딸이 커 대학생이 됐다. 저는 늦었지만 꿈을 위해 도전했다. 작사 작곡한 노래가 올해 음반으로 나왔다. 무섭고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나 열심히 노래를 부르려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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