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걱정에 출전을 망설였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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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진다.
올해 영구시드권자로 KLPGA 투어에서 뛰는 안선주는 2008년과 2009년 이 대회에 출전한 뒤 오랜만의 세 번째 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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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진다.
올해 영구시드권자로 KLPGA 투어에서 뛰는 안선주는 2008년과 2009년 이 대회에 출전한 뒤 오랜만의 세 번째 참가다.
안선주는 사전 인터뷰에서 "13년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안 KLPGA 투어의 선수층도 두꺼워졌고, 잘 치는 선수들이 정말 많아 '과연 내가 경쟁을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이 대회 출전을 망설이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선주는 "하지만 신인으로 돌아간 마음으로 하고 있는 만큼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출전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선주는 "정규투어에서 가장 잘 치는 상위권 선수 64명만 나오는 대회이기 때문에, 후배들이지만 '많이 배워 가겠다'는 마음으로 치면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며 "오랜만의 매치플레이인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 한 홀, 한 홀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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