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털린 아스날, 바르셀로나 수비수 영입 추진

2022. 5. 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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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반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에서 힘을 잃은 아스날이 수비진 보강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수비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수비수 움티티 영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움티티 임대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당시 움티티의 부상 등으로 인해 무산됐다. 아스날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부터 움티티를 꾸준히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31경기에 출전한 움티티는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종료 후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크리스텐센과 입단에 합의한 가운데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

올 시즌 종반 토트넘과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4위 다툼을 펼쳤던 아스날은 최근 수비진 공백이 발생하며 탑4 진입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아스날은 지난 13일 열린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침투에 고전한 끝에 수비수 홀딩이 퇴장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수 마갈량이스 등이 부상 당해 공백이 발생한 아스날은 1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탑4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스날은 움티티 영입 뿐만 아니라 마르세유에 임대된 살리바도 팀에 복귀할 전망이다. 마르세유는 살리바 임대 연장을 원하지만 선수는 아스날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승3무13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토트넘(승점 68점)에 승점 2점 뒤져있는 아스날은 에버튼과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에 골득실에서 크게 뒤지고 있는 아스날은 최종전에서 에버튼을 꺾고 토트넘이 리그 최하위 노리치시티에 패해야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리그 4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움티티.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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