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송해나, "논현동에 無대출 자가 보유..현재 솔로"..김종민과 러브라인? [종합]

[OSEN=김예솔 기자] 송해나가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에 방송된 MBC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모델 송해나가 손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논현동에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과거 김종민과 러브라인에 대해 "기사도 났는데 사람들이 종민이 어떠냐고 해서 괜찮다고 저 오빠 바보 아니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혼자 산지 오래 됐다. 전구를 바꾸고 이런 건 못하겠더라. 그래서 내 친구 남자친구에게 부탁했다. 셋이 원래 친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얘기를 하긴 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선 기분이 나빴을 것 같다"라며 "지금도 여자친구랑은 잘 지낸다. 남자친구는 떠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현재 논현동에 자가를 보유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해나는 "대출도 다 갚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결혼하고 나서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아이도 늦게 낳고 싶다. 그럴 바엔 처음부터 늦게 시작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주변에 결혼한 커플들이 많다. 40대가 다가가니까 40전에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모델 중에 키가 큰 편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키가 168.9cm다. 나는 중어중문과를 나와서 사실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영어가 안돼서 포기했다. 그 이후로 피팅모델로 일했는데 유리언니와 백지영언니가 했던 쇼핑몰에 있었는데 대표님이 패션쪽으로 나가보라고 해서 회사 오디션을 봤다. 아무것도 몰랐는데 2등을 했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한 달도 안돼서 '도수코'에 나가게 됐다"라며 "오디션 최종까지 갔는데 키가 제일 작은데 되겠냐고 생각하고 포기하려고 했다. 교통사고 나서 못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작가님이 나를 설득하셨는데 진짜 키 작은 모델도 잘 됐음 하는데 송해나씨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가서 3등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해나는 "도수코 나가고 모델일을 하는데 주변에서도 하다 말겠지 그랬다. 24살이면 진짜 늦게 데뷔한 거였다. 20살 때 시작한 친구들도 26,27살 되면 그만둔다. 새로운 친구들이 나오니까 그렇다. 나도 3,4개월 많게는 6개월까지 논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피팅모델때 페이를 3백, 4백씩 받았다. 한 달에 10번 촬영했는데 그 정도 받았다. 근데 모델 되고 나서 첫 월급을 20만원 받았다. 현타가 오더라"라며 "부모님이 대학생때까지만 용돈을 주고 그 이후로 안 주셨다. 20만원 받았다는 얘기 못하고 친구들한테 얻어먹고 빌려서 공과금을 냈다. 그 이후로 일을 가리지 않고 다 했다"라고 말했다. 

송해나는 지석진, 이이경, 김종민이 준비한 떡볶이와 어묵, 분식을 맛있게 즐겼다. 송해나는 "김말이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지석진은 "자주 만나는 사람 누구냐"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골때녀' 팀도 자주 만난다. 민경언니, 나래언니도 자주 만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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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