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외 근거리 휴양지 여행' 관심 증가

조용철 2022. 5.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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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면서 올 여름 가까운 해외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한 여행 기간은 평균 5.2일이었는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간 트리플에 등록된 괌, 사이판 및 동남아 휴양지 여행 일정(평균 5.1일)과 비슷하게 나타나 해당 지역에 대한 올 여름 휴가 수요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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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석양 /사진=인터파크투어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가까워지면서 올 여름 가까운 해외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의 국제선 항공권 검색 지표를 분석한 결과, 괌, 다낭, 사이판 등 4~5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가 인기 순위 상위권에 위치했다.

검색 상위 도시는 순서대로 △괌(4시간) △방콕(6시간) △오사카(1시간 40분) △다낭(5시간) △사이판(4시간 30분) 등이었다. 최근 급등한 유류할증료와 함께 국제선 공급 부족으로 항공권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비행 시간도 짧은 항공권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항공권 검색 지표 /사진=트리플

검색이 많았던 출발월은 7월(23.4%), 5월(20.6%), 8월(19.8%), 6월(19.1%) 순으로, 여름 휴가 시기인 6~8월 항공권을 검색한 비중이 총 62.3%를 차지했다.

검색한 여행 기간은 평균 5.2일이었는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간 트리플에 등록된 괌, 사이판 및 동남아 휴양지 여행 일정(평균 5.1일)과 비슷하게 나타나 해당 지역에 대한 올 여름 휴가 수요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플 관계자는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상품을 제공하는 트리플의 서비스 특성상 여행을 즐기고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분위기로 빠르게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기대 심리를 알 수 있었다. 국제선 항공권 검색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 운항 노선이 점차 확대되면 더욱 여행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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