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중고차 플랫폼 곧 오픈..점유율 확대 기대-흥국

양지윤 2022. 5. 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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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8일 롯데렌탈에 대해 장기렌터카 사업에 기반한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경매 노하우, 내수와 수출 통합플랫폼 등 차별화 전략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고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강도 높은 경쟁이 시작된 B2C 중고차 시장에서 단계별 구축을 통한 'B2C 중고차 플랫폼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단일매장(Show-Room) 구축 등 연내 플랫폼 완성을 진행하고 있어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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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흥국증권은 18일 롯데렌탈에 대해 장기렌터카 사업에 기반한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경매 노하우, 내수와 수출 통합플랫폼 등 차별화 전략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고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089860)의 17일 종가는 3만7900원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강도 높은 경쟁이 시작된 B2C 중고차 시장에서 단계별 구축을 통한 ‘B2C 중고차 플랫폼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단일매장(Show-Room) 구축 등 연내 플랫폼 완성을 진행하고 있어 중고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오토렌탈(자동차), 중고차판매,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와 일상 속 모든 렌탈 서비스를 아우르는 국내 1위 종합 렌탈 전문 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 43.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오토렌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776억원, 중고차 부문 매출은 7.3% 늘어난 1817억원, 일반렌탈 부문 매출은 16.2% 늘어난 551억원, 모빌리티(카셰어링) 부문 매출은 3.1% 증강한 3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는 “연속 3개 분기 역대 최대 영업수익을 기록하는 전 사업부문의 성장 추세가 이어졌고 계절적인 비수기인 1분기 기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작년 2분기부터 연속 4개 분기 기록한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장기렌터카의 안정적 성장, 일반렌탈 리프트 사업 강화, 중고차 대당 매각가 상승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롯데렌탈은 향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 매출 상승을 견인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 온라인(플랫폼)·오프라인(메타버스 가상체험 공간이 포함된 중고차 복합 멀티플렉스), 경매, 수출, B2B, B2C 모두를 아우르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오픈한다. 8년 이상의 경매 노하우를 활용, 정비·사고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 된 차령 3~4년 사이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통해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대수 25만대 달성이 목표다.

또한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목적 기반 헤일링 서비스, 주차장과 연계해 EV 긴급 충전, 방문정비·세차 등의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EV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통신(MVNO)을 결합한 위치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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