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돼지 축사 화재가 산불로 번져..산림당국 진화 중

김지욱 기자 2022. 5. 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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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새벽 2시 10분쯤 전남 영광군 불갑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인근의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화재 발생 4시간만인 오전 6시쯤 큰불을 잡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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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새벽 2시 10분쯤 전남 영광군 불갑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인근의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고, 화재 발생 4시간만인 오전 6시쯤 큰불을 잡고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축사 8개 동, 돼지 1만 8천여 마리가 죽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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