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유소민 "내 자신이 싫어..왜 상처받고 힘들어야하지?" 악플 심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글즈2' 유소민이 악플 심경을 토로했다.
17일 유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유소민은 "사실 방송 끝난지 한참 됐는데도 불구하고 악플, 루머와 공격성, 협박성 DM을 많이 받았고 근데 욕하는 게 외적으로 욕을 하시는데 너무 제 자신이 싫어지더라고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돌싱글즈2' 유소민이 악플 심경을 토로했다.
17일 유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소민은 "지금 몸무게 어떻게 되세요?"라는 질문에 52.85kg을 인증하며 "요새 운동 게을리 하고 저녁식단 안했더니... 3키로가...하... 여름이 다가오니 빡세게 해야겠어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더 예뻐지신 것 같아요 비결이 뭔가요?"라는 질문에는 "꾸미는거에 관심이 뚝 떨어졌던 시기였는데 아무래도 방송 나와서 살찐 제 모습을 보니깐 매우 반성을 하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당"이라고 밝혔다.
또 "요새 왜 라방(라이브방송) 안해용?"이라고 묻자 "처음에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저도 이런 관심이 신기하고 좋아서 시작했는데 공격성 댓글, 악플을 실시간으로 보니깐 그냥 넘기는 여유있는 사람이 전 아니더라구요.. 표정관리도 못하는 편이라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죄송스러워서 잘 안하게 됐는데 그래도 아주 가끔 한번씩 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악플다는 그런 사람은 못나서 남이 잘나면 부러워서 질투하더라고요; 충분히 예쁘고 특히 마음이 너무 예뻐요"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에 유소민은 "사실 방송 끝난지 한참 됐는데도 불구하고 악플, 루머와 공격성, 협박성 DM을 많이 받았고 근데 욕하는 게 외적으로 욕을 하시는데 너무 제 자신이 싫어지더라고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방송때는 살이 쪄서.. 이후에는 '연예인도 아닌데 왜'부터 해서, '여전히 뚱뚱하다', '다이어트 더 해라', '방송 출연하려면 그 정돈 감수해야지'라는 말도 많이 보내시던데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너무나도 많아서 또 위로는 받지만 상처가 아물지는 않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순간 '내가 왜 저런 사람들 떄문에 상처받고 힘들어해야하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말을 왜 이렇게 신경쓰지'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더라고요.. 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끊임없이 저에게 좋은 말씀 해주시니깐 좋은 말만 담자라는 생각을 하고 신경을 안쓰니깐 제가 더 편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빼고파'라는 프로그램에서 악플로 힘들어하신 연예인 분들이 나오셔서 얘기를 나누시는데 공감하면서 위로도 받았어요ㅎㅎ 오늘도 무물로 소통하니깐 응원글도 너무 많아서 더 힘 얻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소민은 지난해 이덕연, 김채연, 윤남기, 이다은, 이창수, 김은영, 김계성과 함께 돌싱들의 연애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2’에 나와 이혼 6년 차 돌싱이라고 밝혔다. 아들을 둔 연하남 이덕연과 동거까지 했지만 최종 커플 등극에는 실패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소민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