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경제 환경서 주목할 두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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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 추경 편성이 역대 최고 규모로 이루어지면서 이에 따른 국가 재정 운용 관리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수출입물가는 한 국가의 대외 마진과 채산성을 의미하는 교역조건과 무역수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수출물가 상승은 최근 통관기준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부분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기재"라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는데 지속적 원화 약세보다는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달러 유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원화가치는 점진적인 강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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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올해 2차 추경 편성이 역대 최고 규모로 이루어지면서 이에 따른 국가 재정 운용 관리 개선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수출입물가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으로 원화가치가 점진적인 강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경은 장기적인 국가부채비율을 기존 대비 0.4%포인트 개선을 지향했다는 평가다. 그는 “지출을 증가시키는 만큼 세입조정을 통한 세수 증가와 함께 국채 상환까지 추진하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국가재정운용보다 조금 더 관리 차원에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입물가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도 눈여겨볼 요소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물가지표 중 가장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 수출입물가이기 때문이다. 4월 기준 수출입물가는 수출물가보다 수입물가의 진정이 소폭 확인되면서 대외 불확실성을 소폭 완화시켜 줬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수출물가 상승률은 전월비 1% 상승했지만 수입물가는 같은 기간 0.9% 하락을 기록했다”며 “여전히 전년비 기준으로 수출물가가 수입물가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조금씩 교역조건이 개선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입물가는 한 국가의 대외 마진과 채산성을 의미하는 교역조건과 무역수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수출물가 상승은 최근 통관기준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부분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기재”라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는데 지속적 원화 약세보다는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달러 유입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원화가치는 점진적인 강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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