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회룡사 활용프로 시작..산사유산 체험↑

강근주 2022. 5. 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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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관내 전통사찰 제7호(1988년 지정) 회룡사에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했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18일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의정부시와 회룡사가 5년째 이어왔으며, 시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문화재 및 전통사찰이 가진 거리감을 해소하고 직접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앞으로도 문화유산, 전통사찰 적극 관리를 통해 의정부시가 목표로 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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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회룡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관내 전통사찰 제7호(1988년 지정) 회룡사에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했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18일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의정부시와 회룡사가 5년째 이어왔으며, 시민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문화재 및 전통사찰이 가진 거리감을 해소하고 직접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앞으로도 문화유산, 전통사찰 적극 관리를 통해 의정부시가 목표로 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2022년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관련해 관내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13일부터 시작해 9월25일까지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회룡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회룡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2017년 시행한 사업으로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전통 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 형태로 구성된 관광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전국 공모로 진행되며, 국비-시비로 예산이 지원되며 사업 프로그램은 회룡사에서 직접 운영한다.

회룡사는 2018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회룡사는 사패산 등산로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회룡사 오층석탑, 석조, 신중도 등 3개 경기도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의정부시 회룡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진행. 사진제공=의정부시

올해 사업 명칭은 회룡골 소소낙낙(笑笑樂樂)으로, 그냥 보고 지나치던 문화재를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참가자 일상으로 들어오게 한다. 13일 프로그램은 ‘오층석탑 주변에서 사생 및 글짓기’를 진행했으며, 관내 불교종립고등학교인 광동고등학교 소속 전통문화 봉사동아리 ‘파라미타로터스’ 33명이 참여했다.

허용민 교법사(교직원)는 “코로나19 이후 학생이 단체로 외부활동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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