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계속 금리 인상할 것" 물가안정 과정 고통 불가피

김재현 2022. 5. 18.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 의장은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퓨쳐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를 전제로 중단 없는 금리 상승을 밀어붙일 것이라며 "누구도 우리(연준)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 의장은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퓨쳐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를 전제로 중단 없는 금리 상승을 밀어붙일 것이라며 "누구도 우리(연준)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6월과 7월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75bp(빅스텝) 금리 인상 대신 두세 달에 걸쳐 50bp 인상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버블 붕괴 등 미국 경제 전반의 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강력하다고 진단하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