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 "등산·트레킹, 운동·힐링에도 효과"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은 모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인 레슨을 받는 동안 몸이 한결 좋아진다는 걸 느꼈다. 피트니스와 인연을 맺은 계기 중 하나다.
주변에서도 본격적으로 대회에 한 번 나가보라는 권유가 있었다. 이 소장은 피트니스의 매력에 빠졌다. 취미가 아닌 직업이 됐고 이후 선수 활동을 8년간 이어갔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서울과 전국대회에 참가해 20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았다. 이 소장도 "선수시절 참가한 대회에서 3위 밖으로 밀렸던 적은 없다"고 할 정도다. 그는 현재 선수로는 활동하지 않지만 퍼스널 트레이너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18/inews24/20220518080036297jsgo.jpg)
서울시 강남구 보디빌딩협회 부회장도 맡고 있고 건강과 운동관련 서적인 '2주에 한사이즈 줄이기'를 직접 펴내기도 하는 등 건강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소장이 따로 얘기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할 경우 보통 몸무게(체중)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러나 이 소장은 "중요한 건 체중이 아니라 사이즈"라며 "근육이 지방보다 부피는 작지만 무게는 더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이 피트니스와 만나기 전 인연을 맺은 운동이 있디. 등산과 트레킹이다. 그는 "둘째 아이를 낳은 뒤 관리를 위해 수영을 시작했는데 '이것 갖고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 주변에 있는 구룡산, 대모산, 양재천에 있는 들레길을 속보로 왕복했다. 그러다가 등산과 트레킹이 아주 좋은 유산소 운동이라는 걸 알게됐다. 무엇보다 실내가 아닌 실외, 즉 야외 활동이라는 점이 끌렸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선수로 한창 활동할 때도 틈만 나면 산을 찾았다. 백두대간도 종주했고 이제는 국내에서 유명한 산과 트레킹 코스를 안 가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등산과 트레킹은 이 소장이 말한 것처럼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이 소장은 "적당히 하면 관절을 튼튼히 하는데도 좋다. 그래서 등산과 트레킹이 적합한 면이 있다. (등산과 트레킹은)몸속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18/inews24/20220518080037479tmnt.jpg)
이 소장이 엔터테인먼트 종합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지난달(4월) 5회째를 맞이한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하는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과 인연을 맺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등산·트레킹 교실 현장을 직접 찾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긴장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교육하고 시범도 보였다.
5회째 교실에도 참여했고 트레킹도 함께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 사화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코로나 블루'에도 (등산과 트레킹이)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커뮤니티와 문화공간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연과 교감할 수 있고 힐링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등산, 트레킹과 견줄 수 있는 다른 운동을 찾기란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등산과 트레킹을 하다보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도 만들 수 도 있다. 이 소장은 피트니스 선수 시절 일화를 예로 들었다.
그는 "6명이 결선에 오른 대회였는데 나도 포함됐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당시 내가 너무 교만했었다. 당연히 1, 2위 안에는 들 거라고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준비 과정에 소흘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자만했던 것이다. 결과는 생각하지도 않던 3위였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대회를 마친 뒤 산을 찾았을 당시 그때 생각이 다시 들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등산과 트레킹은 자신의 몸을 사용해 산을 오르거나 걷는다. 이 소장은 '몸이 가장 좋은 운동기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체중을 비롯해 엄격한 식단 관리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몸을 가꾸어야하는 피트니스 선수 생활에도 이런 부분이 도움이 됐다.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은 등산과 트레킹이 몸속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이자 좋은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18/inews24/20220518080038924dfsl.jpg)
그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빠지기 때문에 근력 운동도 필요하다. 그런데 꼭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하기보다는 자기 몸을 잘 이용해 운동을 하면 부상없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 소장은 운동의 습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 보통 2~3개월 정도는 개인 트레이너가 필요한 이유다. 6개월 이후부터는 습관이 되야한다"고 했다.
그도 집안일을 하거나 업무를 볼 때 마다 몸을 이용해 자주 움직인다. 이 소장이 "생활 속에서 운동을 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유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1 가을 JOY트레킹] 이현아 피트니스연구소 소장, 안전 돕는 '트레킹 스트레칭'
- [포토]이현아 소장, '등산 전 안전 스트레칭' 강연
- [조이TV]이현아 소장, 등산 전 스트레칭으로 안전 산행 떠나요!
- 이현아 피트니스 연구소 소장 "100세 시대 잘 준비해야죠"
- [결혼과 이혼] 직장·저축 없는 41세 '예비 며느리'⋯맨몸으로 아들 집 들어온다니 '심란'
- 최인호 HUG 사장 "고객 친절·업계 상생 두 마리 토끼 잡겠다"
- KFC, 치킨·버거 등 23종 가격 올린다
- HLB제넥스, 작년 매출 433억원⋯영업익 개선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시 콘텐츠 공개…"무기 뽑기 제외"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인당 30만원씩 배상해라"…공동소송 첫재판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