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동점포·조용호 끝내기..KT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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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KT가 LG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병호 선수가 동점 홈런, 조용호 선수가 생애 첫 끝내기 안타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LG에 2대 0으로 끌려가던 8회, 홈런 선두 KT 박병호가 리그 최강 셋업맨 LG 정우영을 상대로 믿기 힘든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기사회생한 KT는 9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에 이어, 조용호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끝내기 2루타로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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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KT가 LG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박병호 선수가 동점 홈런, 조용호 선수가 생애 첫 끝내기 안타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LG에 2대 0으로 끌려가던 8회, 홈런 선두 KT 박병호가 리그 최강 셋업맨 LG 정우영을 상대로 믿기 힘든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시속 154km 짜리 싱커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3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사회생한 KT는 9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에 이어, 조용호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끝내기 2루타로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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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도 롯데를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습니다.
한 점 뒤진 9회, 롯데 마무리투수 최준용으로부터 소크라테스가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류지혁이 결승 적시타를 터뜨려 4대 3 재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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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SSG를 상대로 승리 같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5회까지 8대 1로 끌려간 데다 포수 자원이 바닥나 어제 1군에 올라온 1루수 김민혁을 포수로 기용하는 고육지책까지 썼는데, 중학교 시절까지 포수 경험이 있는 김민혁이 기대 이상의 수비로 안방을 안정시켰고, 타선이 5회 이후 대거 8점을 뽑아내 4시간 50분 혈투를 9대 9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
NC는 투수들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 두 개로 키움에 허무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한화는 하주석과 이진영의 홈런포로 삼성을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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