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1분기 재료가격 상승으로 영업 마진 축소-신영

안혜신 2022. 5. 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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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8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1분기 재료가격 상승으로 영업 마진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영향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MDI 가격 안정화로 1분기 대비 2분기 마진은 개선될 것"이라면서 "재료가격 상승영향이 연간 실적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2.8배는 재로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던 지난해 상단 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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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1분기 재료가격 상승으로 영업 마진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3500원을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1만1000원이다.

동성화인텍의 1분기 매출은 1079억원으로 전년비 2.1%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116억원 대비 88.7%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74.2% 줄었다. 엄경아 연구원은 “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 영향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9596억원을 보유 중이다. 1년 매출액이 4000억원 내외인 것을 감안할 때 2년 이상의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엄 연구원은 “한국 조선업체들이 연간 LNG 건조 능력을 더 크게 확장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다만 보냉재를 제조하는 동성화인텍 같은 기자재 업체는 LNG 운반선뿐만 아니라 LNG 추진선에 필요한 초저온보냉재를 제조하는 것과 같은 매출 확대 여지가 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연간 매출액이 전년비 13.5% 증가한 4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전년비 51.1% 감소할 전망이다. 엄 연구원은 “MDI 가격 안정화로 1분기 대비 2분기 마진은 개선될 것”이라면서 “재료가격 상승영향이 연간 실적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가 1만3500원은 2022년 추정 순자산가치(희석가능 주식수 포함, 자기주식 제외)에 목표배수 2.8배를 적영해 산정했다. 2.8배는 재로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던 지난해 상단 배수다.

엄 연구원은 “초저온보냉재 제조기업의 증설 가능성이 향후 가치평가를 상향조정할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있다”면서 “현재 수준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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