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일으키는 변이들, 국내서도 속속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8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 초반이 될 걸로 보입니다.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코로나 재확산을 일으키고 있는 변이들이 국내에서도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국내 변이 감염자 30명 가운데)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없었고, 27명은 경증으로 이미 회복했으며 3명은 재택치료 중입니다.]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재유행 기류가 국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8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 초반이 될 걸로 보입니다.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코로나 재확산을 일으키고 있는 변이들이 국내에서도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오미크론 계통 변이는 총 6종, 감염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발견돼 유행한 BA.2.12.1 환자가 19명인데, 국내 감염 2명이 처음 보고됐습니다.
BA.2.12.1은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보다 전파력이 최대 27% 셉니다.
나머지 5종 중에서 최근 남아공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BA.4에 1명, BA.5에 2명이 감염된 걸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4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이들 변이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독성이 더 강하단 연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국내 변이 감염자 30명 가운데)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없었고, 27명은 경증으로 이미 회복했으며 3명은 재택치료 중입니다.]
다만,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 백신의 효과는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재감염 가능성이 더 크단 겁니다.
[박영준/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면역 회피 가능성은 존재한다,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초기 상황은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재유행 기류가 국내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김남중/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하위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크게 유행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 유행 상황을 보면서 (경향을) 추정할 순 있습니다.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봅니다.]
정부는 이달 중 전국에서 1만 여명 규모의 항체 양성률 조사에 착수해 자연 감염자 규모와 재유행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기초 수급 모녀 '치킨 외상' 부탁에…사장님이 보인 반응
- “푸틴, 가정부와 낳은 딸 있다”…만천하에 드러난 사생활
- ※유사과학 주의※ 손흥민 '득점왕 도전'에 이승우 도움이 필요하다?…두 선수의 평행이론
- “대소변 못 가려”…4살 학대 사망 혐의 친모 구속
- 백발 · 닳은 구두…항상 최일선 지켰던 정은경 물러났다
- '인출' 대신 '금괴 활용'…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 “정신적 피해, 배상길은 열렸지만…” 국가 소송에 '발목'
- 한동훈, 취임 즉시 '검찰 수사력 강화' 착수
- 정호영은 임명도 철회도 '난감'…윤 대통령 “좀 더 검토”
- “화나서 뽀뽀해달라고 한 거다”…윤재순 사퇴 공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