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박대한 2022. 5. 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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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 내일 개막…13일간의 열전 돌입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 개막이 18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2천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천616명의 후보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성남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하면서 지난 대선의 연장전 성격과 동시에 '미니 대선'으로 체급이 올라갔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59300001

지방선거 차질없이, 자동 개표 분류기 사전 점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1 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에 참여할 관계자들이 자동 투표용지 분류기 사용 연습을 하고 있다. 2022.5.17 [공동 취재] hkmpooh@yna.co.kr

■ 오늘 광주서 5·18 기념식…尹대통령, KTX타고 직접 참석

헌정질서 파괴와 반인도 범죄에 저항해 시민들이 전개한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국가 기념식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5·18 정신 계승의지를 강조하고 '통합' 행보에 나선다.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헌화·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순서로 오전 10시부터 55분간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5·18기념식에 KTX 특별 열차를 타고 광주로 이동하며,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도 동행할 예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 거의 전원인 100여 명도 윤 대통령 권유에 따라 참석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53700504

■ 김정은 "방역 위기대응 미숙·허점노출"…발열 23만·사망 6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국가의 위기 대응이 미숙했다고 질책하면서 보건방역체계 보강을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지난 17일 신규 발열자는 23만2천880여명이며, 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62명으로 집계돼 거센 확산세가 이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가 5월 17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방역시련의 초기부터 발로된 국가의 위기대응능력의 미숙성, 국가 지도간부들의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을 그대로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11851504

■ 파월 "물가 확실히 잡을 때까지 계속 금리 인상할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누구도 우리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다시 낮출 수단과 의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06551072

■ 바이든, 내주 일본서 '중국견제 경제협의체' IPEF 공식 출범키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일본 방문 기간에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하기로 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화상 통화에서 이런 계획을 소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22일 일본으로 이동해 24일까지 미일 정상회담, 쿼드(Quad)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02451071

■ 文정부가 올린 법인세 원상복귀하나…5년만에 최고세율 조정검토

민간 주도 성장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 첫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하 시에는 문재인 정부 첫해에 인상된 최고세율을 5년 만에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식이 가능할 전망이다. 18일 관계 부처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기업 투자 촉진과 혁신 지원 등을 위한 법인세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맞춰 법인세 인하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 결과에 따라서는 올해 세법 개정을 통해 최고세율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67900002

■ 작년 공공기관장 연봉 평균 1억8천만원…장관보다 4천400만원 많아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8천만원을 웃돌아 국무총리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공공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정부 부처 장관들보다는 4천만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3곳의 기관장 연봉은 4억원이 넘었고, 이들을 포함해 금융 공공기관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정치권 인사가 종종 자리를 차지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되는 상임감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6천만원 수준으로, 역시 장관들보다 많고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 4곳의 상임감사 연봉은 3억원을 웃돌았다. 1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49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8천21만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51900003

■ 18일 일부 검사장 인사…중앙지검장 '조국 수사' 송경호 유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18일 일부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이튿날 전격 이뤄지는 원포인트 인사는 일부 검사장 사퇴로 공석이 생긴 검찰 조직을 빨리 추스르고 전 정권에서 대폭 축소한 검찰권을 복원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한동훈(27기) 장관과 이노공(26기) 차관 인선으로 법무부 기수가 내려가면서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는 28∼29기의 '젊은 기수'가 대거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검찰 빅2'라고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도 이들 기수의 몫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내다가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한 뒤 좌천됐던 송경호(29기) 수원고검 검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138652004

■ 권도형 '테라 부활' 제안 90%반대…美 거물투자자 "다단계사기"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네트워크 부활을 제안했지만, 투자자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권 CEO의 제안에 90% 넘게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라 블록체인 프로토콜 토론방인 '테라 리서치 포럼'에 한 회원이 올린 예비 찬반 투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낮 12시 20분 현재 전체 투표자 3천800여 명 중 91%가 권 대표 제안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에 이어 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루나, UST 폭락 사태와 관련한 비판에 가세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애크먼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루나와 UST는) 가상화폐의 피라미드(다단계 사기) 버전"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06900075

■ "우크라-러시아군 전력 균형 상태…전황 교착"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력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전황이 교착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를 되찾았지만 마리우폴을 뺏긴 현재 상황에 관해 이처럼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기하고 동부 돈바스에서 본격 공세를 펼쳤지만 작은 성공밖에 이루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01300085

■ 美의회 50년만에 UFO 청문회…국방부 "미확인 비행현상 400건"

미국 의회에서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열렸다. 미 연방하원 정보위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정보국 부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열고 미확인 비행현상(UAP) 진상 규명에 대한 조사 상황을 청취했다. UAP는 미군이 UFO를 대신해 사용하는 용어다. 청문회에서 브레이 부국장은 새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조사 결과, UAP 사례는 모두 400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브레이 부국장은 청문회에서 "태스크포스 내에서 UAP가 비지구적 기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는 어떤 물질적 증거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800625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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