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역대급 1Q 실적..'독보적인 성장'-하나

김인경 2022. 5. 1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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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8일 셀바스AI(108860)가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인공지능(AI)기업 중 독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바스AI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2% 늘어나 매출액 121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한 1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AI 기업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셀바스AI(108860)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물론, 창립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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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셀바스AI(108860)가 지난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인공지능(AI)기업 중 독보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바스AI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0.2% 늘어나 매출액 121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한 1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AI 기업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셀바스AI(108860)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물론, 창립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셀바스AI는 국내 주요 금융권 등에서 사용되는 AI 컨택센터(CC)의 시장 점유율 확대 속에 각종 의료 기록을 문서화하는 셀비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 경찰청 등 조사·상담 분야에 최적화된 셀비 노트(Selvy Note) 등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무인화 AI 음성기술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부문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7.2%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분기부터 ‘셀비노트 2.0’가 출시될 예정인데 전국 지방자치단체 250곳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 현장조사용 상품을 공급한다. 신규 업그레이드 제품인 만큼 높은 단가가 예상되는 만큼,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HCI 부문의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유이며, 2분기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셀바스AI는 AI음성기술 기반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작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지옥’의 시각 특수효과(VFX)를 제작했던 엔진비주얼웨이브, 종합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버츄얼 휴먼’을 개발 중이며 비비지, 하성운, 허각, 비오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는 BP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이돌 디지털트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셀바스AI의 AI음성기술로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디지털트윈이 정교하게 재현해 콘서트, 팬 사인회, 음반 발매 등을 메타버스 및 가상의 공간에서 재현할 예정”이라며 “디지털트윈의 지식재산권(IP)을 양 사가 공동 소유하는 개념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배분(R/S)하는 형태가 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트윈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메타버스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전채 매출액은 작년보다 15.6% 늘어난 56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2% 증가한 103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작년부터 보여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 있는 셀바스AI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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