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클롭, "축구 몰라요".. 우승 포기 없다

우충원 2022. 5. 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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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몰라요".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승점 89점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점)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선발 멤버 9명을 바꾸고도 승리했다. 믿을 수 없는 경기다. 선수들 덕분에 이긴 경기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졌다면 패배의 책임은 감독인 내가 1000% 져야 한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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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축구 몰라요".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승점 89점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점)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BBC에 게재된 인터뷰서 "선발 멤버 9명을 바꾸고도 승리했다. 믿을 수 없는 경기다. 선수들 덕분에 이긴 경기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졌다면 패배의 책임은 감독인 내가 1000% 져야 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0-1로 끌려가면서도 멘탈을 잘 잡은 덕에 이길 수 있었다. 우리에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아서 모두가 흥분했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침착하게 잘 대처했다. 미나미노의 동점골은 정말 멋진 골이었다”고 평했다.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가 1점뿐이다. 두 팀 모두 1경기씩만 남겨뒀다. 리버풀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 않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우승할 확률은 낮다. 맨시티는 최종전을 홈에서 치른다”고 냉정하게 내다봤다.

한편 클롭 감독은 "축구는 모른다. 우리가 울버햄튼을 먼저 잡고 아스톤 빌라가 맨시티를 잡아주길 바라야 한다.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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