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야영지에 차 끌고 온 '비매너' 커플.."개판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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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낭 도보여행의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야영지에 차를 끌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양도에 차 갖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비양도 내에는 차를 가져온 여행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 상태로 해당 커플은 정해진 주차 공간이 아닌 캠핑장 혹은 야영지 내에 차량을 끌고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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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낭 도보여행의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야영지에 차를 끌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양도에 차 갖고 들어온 비매너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날 비양도 캠핑장을 찾았다는 작성자 A씨는 "주차장이 버젓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들 편하자고 잔디 다 밟고 들어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비양도 야영지에 5번 넘게 와봤지만 이렇게 생각 없는 캠퍼는 처음 본다"고 지적한 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애꿎은 캠퍼들이 욕을 먹는 것"이라고 적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끌고 와서 텐트를 설치하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행위는 불법은 아니지만 이곳은 캠퍼들 사이에서 안전 문제와 자연 훼손 등의 이유로 배당 도보여행 등 차 없이 방문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현재 비양도 내에는 차를 가져온 여행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 상태로 해당 커플은 정해진 주차 공간이 아닌 캠핑장 혹은 야영지 내에 차량을 끌고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들 때문에 다른 캠퍼들도 욕 먹는 것", "주차장에 차 대고 짐 들고 들어가는 다른 캠퍼들은 생각이 짧아서 그렇게 했겠나", "저런 사람 한 명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다 차 갖고 들어온다", "개판되는 건 시간문제", "주변에 텐트 많이 치는데 차 뺄 때 사고나면 어쩌려고 하느냐"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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