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같이 자자" 신동욱에 동침 제안..혼전순결 포기! [어저께TV]

김예솔 2022. 5. 1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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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혼전순결을 포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오우리(임수향)가 혼전순결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이강재(신동욱)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급기야 오우리는 노골적으로 같이 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이강재에게 썼다.

이날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우리가 같이 계획했던 모든 게 바뀌고 나니까 알겠다. 오빠랑 같이 있는 이 순간들이 더 소중해졌다. 오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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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임수향이 혼전순결을 포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오우리(임수향)가 혼전순결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이강재(신동욱)을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재는 2년 전 선배 형사를 사망하게 만들었던 김회장의 흔적을 포착하고 추적에 나서기 시작했다. 오우리는 이강재의 목젖을 보면서 계속 다른 생각을 했다.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오빠네 집 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강재는 오우리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청소를 안했다. 다음에 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우리는 괜찮다며 이강재의 집으로 달렸다. 오우리는 앞서 유예리의 조언대로 향수를 뿌리고 이강재의 후각을 자극하려고 했지만 이강재는 파스타 요리에 집중할 뿐 흥미를 갖지 않았다. 

결국 오우리는 머리까지 풀고 야릇한 시선으로 이강재를 바라봤다. 하지만 그때 접이식 테이블이 접혀 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오우리는 이강재와 식사를 하고 가까이 앉아 애교를 부리며 촉각을 자극했다. 이강재는 "밖으로 나가자. 차는 밖에서 먹자"라고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강재는 오우리가 유혹할수록 딴 생각을 하며 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오우리는 노골적으로 같이 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이강재에게 썼다. 그런데 그때 라파엘(성훈)에게 병원소개 글을 빨리 보내달라는 전화가 왔다.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편지를 보낸 후 어떠냐고 물었다. 이강재는 "나는 솔직히 이 분야는 잘 모르겠다. 병원 소개서를 봐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오우리가 이메일을 보낸 사람은 라파엘이었던 것. 

오우리는 깜짝 놀라 라파엘에게 달려갔지만 라파엘은 이미 편지를 다 읽은 상태였다. 라파엘은 "나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줄 몰랐다. 잘못 보낸 거 맞냐"라고 말했다. 오우리는 그렇다고 말하고 상황을 재빨리 수습했지만 민망한 상황은 벗어날 수 없었다. 라파엘은 오우리를 보며 묘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우리가 같이 계획했던 모든 게 바뀌고 나니까 알겠다. 오빠랑 같이 있는 이 순간들이 더 소중해졌다. 오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강재는 오우리를 안고 "나도 사랑해"라고 말했다. 오우리는 "우리 같이 자자"라고 이야기했다. 깜짝 놀란 이강재는 오우리를 바라봤다. 이강재는 "우리 내일 호텔에서 저녁먹고 조식까지 먹고 나오자"라고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오우리와 이강재는 호텔에 가서 분위기를 냈지만 라파엘의 연속적인 전화와 화재경보음으로 결국 포기했다. 이강재는 "어디선가 누군가가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 우리야 오늘은 집에 가고 지금 말고 그때 같이 있자"라고 말했다. 이강재는 오우리에게 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했고 오우리는 이강재의 프러포즈를 받고 행복해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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