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X류진X장동민, 지극정성 사위 효도에 눈시울 붉힌 장인('딸도둑들') [어저께TV]

오세진 2022. 5. 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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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조현우, 류진, 장동민의 지극정성에 장인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 5년 차 국가대표 축구 선수 조현우와 그의 장인 이봉 씨, 결혼 17년 차 배우 류진과 그의 장인 이병구 씨, 결혼 5개월 차 신입 사위 장동민과 그의 장인 주규성 씨가 등장했다.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장인에게 한없이 애교를 부리는 사위 조현우는 이날 방송에서도 장인에게 한껏 애교스럽게 굴었다.

또 조현우는 블루투스 마이크까지 꺼내 장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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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딸도둑들’ 조현우, 류진, 장동민의 지극정성에 장인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17일 방영된 JTBC 예능 ‘딸도둑들’에서는 사위와 장인이 둘만의 시간 속 돈독해지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결혼 5년 차 국가대표 축구 선수 조현우와 그의 장인 이봉 씨, 결혼 17년 차 배우 류진과 그의 장인 이병구 씨, 결혼 5개월 차 신입 사위 장동민과 그의 장인 주규성 씨가 등장했다. '딸도둑들' 출연 전까지 결혼 후 장인과 두 번 만났다던 장동민은 이내 6회 차가 되자 주규성 씨와 한결 친밀한 사이를 선보였다.

장동민은 장인에게 지압점을 위해 수지침을 준비해왔다. 장동민은 "아버님. 제가 군대에서 마사지로 휴가를 간 사람이다"라고 으스댔다. 장동민의 말은 과연 허튼 데가 없었다. 장동민은 장인을 위해 이불까지 깔아가며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했다. 그 결과 장인은 장동민의 솜씨에 대해 "배운 솜씨여. 돌팔이는 아니여"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류진은 장인 이병구 씨와 함께 사슴 농장을 지키고자 잠복에 들어섰다. 류진은 침낭이며 텐트 등 야영할 준비를 하는 장인을 어리둥절하게 바라보았고, 이내 고라니로부터 사슴을 지키기 위한 장인의 잠복을 알아차린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인은 비올 것을 대비해 챙긴 우비까지 야무지게 써먹었다. 류진은 “저는 잠깐 잠복하고 말 줄 알았다. 그런데 우비까지 준비해오셨다. 정말 준비는 잘하신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윽고 야영에 들어간 류진은 “드라마, 영화에서 형사 역할을 할 때 잠복 해본 적은 있다 한 5분 정도”라며 자신의 잠복근무를 믿지 못했다. 그러나 장인은 형사과 경찰 출신이었다. 류진은 "저희 장인어른께서 강력범죄 관련한 형사였다"라며 자랑스러워했으나, 자신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내내 받아들이지 못했다. 장인은 얼굴이 해쓱해진 류진을 두고 “유진이(류진 본명 임유진)가 겁이 되게 많아. 우리 찬형이가 한 번 해볼까? 찬형이가 겁이 없어요”라면서 외손주를 생각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아침이 되자 류진은 장인을 위해 직접 토종닭 백숙을 끓여냈으며 집에서 담근 막걸리까지 준비했다. 비록 맛은 무척이나 시어 장인으로부터 "꿀 좀"이라는 청을 듣기도 했다. 장인은 사위에게서 직접 만든 카네이션까지 받자 눈물을 글썽였다. 류진의 장인은 “참 고맙다고 했다. 더 말을 하지 말자고 했다. 지가 정성어리게 했다는 거에 눈물 나려고 하더라고”라며 감동을 전했다.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장인에게 한없이 애교를 부리는 사위 조현우는 이날 방송에서도 장인에게 한껏 애교스럽게 굴었다. 차박 캠핑을 하는 두 사람에게 저녁을 먹어야 하는 고비 아닌 고비가 남았다. 조현우는 요리를 하는 장인 곁에서 입가에 묻은 소스를 닦아주는 등 다정하게 굴었다. 또 조현우는 블루투스 마이크까지 꺼내 장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우는 자신의 노래가 끝나자 "이거 기억 안 나세요? 저 결혼식 때 제가 희영이한테 불러준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아내 이희영은 “결혼식 때 부르고 울었어요. 혼자”, “아무도 안 우는데 정말 혼자 울었어요”라면서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현우는 “제가 말레이시아를 가야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가야 해서요. 30일 간 가야 해서요"라며 당분간 장인과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조현우는 장인을 위해 영상 편지까지 남겼다. 조현우는 “그간 저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 힘든 티 안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금방 옵니다. 저랑 뭐 하실지 꼭 생각해주시고! 아버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딸도둑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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