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기술주 폭락에 줄줄히 '손절'

SBSBiz 입력 2022. 5. 18. 06:51 수정 2022. 5. 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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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대형 헤지펀드들이 기술주 '손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기술주 투자펀드로 유명한 타이거글로벌은 보유 중이던 빅테크 기업 주식 수백억 달러치를 매도했습니다.

넷플릭스와 전기차업체 리비안 지분을 상당 수 덜어냈고, 개인투자 어플리케이션 로빈후드는 80%, 숙박공유 앱 에어비앤비와 상장폐지를 예고한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은 전량 매각했습니다.

타이거글로벌이 보유한 전체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460억 달러(약58조원)에서 올 1분기 260억 달러(약33조원)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는데요.

올해 내내 이어진 기술주 폭락에 200억 달러(약25조원) 가량 쪼그라 들었습니다.

외신들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연초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기술주에 대한 재평가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월가 큰손들로부터 잇따라 '손절' 당한 넷플릭스는 구독자수 감소에 따른 사업 전망 악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15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 1만1천여 명의 2%도 채 안되지만, 위기에 봉착한 넷플릭스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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